저는 돈이 곧 자유를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사회에서는 노예 제도가 사라졌지만, 계급 대신 돈으로 주인과 노예가 결정되는 냉혹한 현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돈이 있는 사람은 먹고 싶은 것을 먹고, 사고 싶은 것을 사고, 가고 싶은 곳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돈이 없다면 이러한 선택의 자유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지만, 돈이 없다면 그 선택의 폭은 극도로 제한될 수밖에 없습니다.
저마다 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는 다르겠지만, 저는 이러한 자유로운 선택을 위해 부자가 되고 싶다는 강렬한 열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부자가 되기를 꿈꾼 순간부터, 평범한 직장인으로는 결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사업을 통해 성공하거나, 주식, 부동산, 코인과 같은 자산에 투자하여 부를 축적해야 한다고 확신했습니다.
오늘 함께 알아볼 주제: ‘레이 달리오 경제 작동 원리’
경제는 단순한 기계처럼 작동하며, 신용과 부채 주기를 이해하는 것이 경제 위기를 예측하고 부를 축적하는 핵심입니다. 개인의 경험과 접목된 레이 달리오 경제 작동 원리를 통해 현명한 투자자의 길을 모색해 보세요.
현재 월급을 성실하게 모은다고 해도,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해 돈의 가치가 하락하는 속도를 이길 수 없습니다. 이는 평생 아껴 모은 돈을 땅바닥에 버리는 것과 다름없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첫 번째 방법은 주식 투자였습니다. 저는 2022년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주식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당시 코인 불장과 주식 상승장이 있었지만, 저는 상승장이 끝나고 하락장이 시작될 때 투자를 시작하는 다소 불운한 타이밍을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투자 이전에 쌓았던 지식과 올바른 마인드가 시기와 잘 맞아떨어져 하락장 속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었습니다. 그 후로도 운이 좋아 꾸준히 수익을 내다가 개인적인 꿈이 생겨 잠시 투자를 중단했습니다. 이제 그 꿈이 어느 정도 현실로 이루어져, 다시 옛 기억을 살려 주식 투자를 시작하려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투자에는 확고한 철학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힘들게 번 돈을 남들이 좋다고 해서 맹목적으로 추종 매수하는 행위는 돈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과 똑같다고 판단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급등하는 주식이 있어도, 내일 오를 것 같은 기대감이 있어도 절대 사지 않습니다. (안녕 삼성, 안녕 하이닉스!)
다시 투자 철학을 견고하게 다지고, 자본주의 세상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금융 공부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이 블로그를 통해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하거나, 저처럼 중단했다 다시 시작하는 분들을 위해 제가 공부한 내용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경제의 기본 요소와 신용 경제의 중요성
경제는 언뜻 복잡해 보이지만, 사실 레이 달리오 경제 작동 원리에 따르면 몇 가지 단순한 요소와 반복되는 수많은 거래의 총합으로 이루어진 단순한 기계와 같습니다. 모든 경제 활동의 가장 기본적인 단위는 바로 거래입니다. 우리가 물건을 살 때마다 거래가 발생하며, 이는 구매자가 판매자에게 돈이나 신용을 주고 상품, 서비스 또는 금융 자산을 얻는 과정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신용도 돈처럼 지출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총 지출은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동력이며, 한 사람의 지출은 곧 다른 사람의 소득이 됩니다. 이 단순한 원리는 경제가 성장하는 방식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소득이 증가하면 대출 기관은 돈을 빌려줄 의향이 더 커지고, 이는 다시 차입 증가와 지출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듭니다. 이러한 자기 강화적인 패턴이 바로 경제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입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신용 경제입니다. 신용은 경제를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자, 동시에 가장 오해받는 부분입니다. 신용이 있는 경제에서는 생산량 증대 외에도 대출을 통해 지출을 늘릴 수 있습니다. 이는 단기적으로 소득이 생산성보다 더 빠르게 증가할 수 있도록 하지만, 아쉽게도 이러한 현상이 영구적이지는 않습니다. 신용은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신용을 이용해 값비싼 명품 가방이나 과도한 할부 차량을 구매하는 것은 상환 능력 이상의 과소비로 이어져 결국 파산이라는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신용을 현명하게 활용하여 새로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거나, 생산성을 높이는 기계를 구매하는 등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한다면, 이는 더 많은 소득을 창출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정책 보고서에서도 신용 흐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경제의 세 가지 큰 힘: 부채 주기와 그 영향
경제는 세 가지 주요 동력에 의해 움직입니다. 첫째는 생산성 성장, 둘째는 단기 부채 주기, 셋째는 장기 부채 주기입니다. 생산성 성장은 장기적으로 우리의 생활 수준을 높이지만, 단기적인 경제 변동은 주로 신용의 양에 의해 좌우됩니다. 신용은 우리가 생산하는 것보다 더 많이 소비할 수 있게 해주지만, 동시에 갚을 때는 생산보다 적게 소비하도록 강제합니다.
단기 부채 주기는 약 5~8년 주기로 반복됩니다. 경제 활동이 활발해지면 지출이 늘고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는데, 이를 인플레이션이라고 부릅니다. 중앙은행은 과도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합니다.
금리가 높아지면 대출이 어려워지고 기존 부채의 상환 부담도 커집니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지출과 소득이 줄어들고, 물가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며 경제 활동이 위축되는 ‘경기 침체’가 나타납니다.
이후 경기 침체가 심화되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해소되면, 중앙은행은 다시 금리를 인하합니다. 이를 통해 대출과 지출을 촉진하여 경제를 회복시키는 과정이 반복되는 것이 바로 단기 부채 주기입니다.
하지만 이 단기 주기가 반복될수록, 사람들은 빚을 갚기보다는 더 많이 빌리고 지출하려는 경향이 강해집니다. 이는 인간 본성에서 비롯된 현상으로, 결국 부채가 소득보다 빠르게 증가하여 장기 부채 주기를 만들어냅니다. 수십 년에 걸쳐 부채 부담이 서서히 증가하고, 소득과 자산 가치가 함께 오르면서 사람들은 부유하다고 착각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 자산에 투자하기 위해 막대한 돈을 빌리면서 자산 가격은 더욱 치솟는 거품(Bubble)이 형성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은 영원히 지속될 수 없습니다. 어느 시점에 이르면 부채 상환액이 소득 증가 속도를 추월하면서 사람들은 지출을 줄일 수밖에 없습니다. 지출이 줄면 소득이 감소하고, 이는 다시 신용도를 떨어뜨려 대출이 줄어드는 악순환으로 이어집니다. 결국 부채 부담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지면서 장기 부채 주기의 정점, 즉 경제 위기가 찾아옵니다. 2008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나 1929년 대공황, 1989년 일본의 버블 붕괴가 바로 이러한 장기 부채 주기의 정점에서 발생한 대표적인 사례들입니다.
위기 극복 전략: 디레버리징과 현명한 투자자의 자세
장기 부채 주기의 정점에서 경제는 디레버리징 단계에 진입합니다. 디레버리징이란 사람들이 지출을 줄이고 소득이 감소하며, 신용이 사라지고 자산 가격이 폭락하는 고통스러운 과정입니다. 이 시기에는 은행이 압박을 받고 주식 시장이 붕괴하는 등 사회적 긴장이 고조됩니다.
소득은 줄어드는데 부채 상환 부담은 커지면서 차용자들은 극심한 압박을 받게 됩니다. 신용 시장이 얼어붙어 대출 상환에 필요한 돈조차 구하기 어려워지는 상황에 이릅니다.
결국 사람들은 부족한 돈을 메우기 위해 보유 자산을 매각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급증하는 매도 물량은 자산 가격을 더욱 폭락시켜 시장 붕괴를 가속화하는 악순환을 낳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단순한 경기 침체와는 다릅니다. 경기 침체 시에는 금리 인하를 통해 대출을 자극할 수 있지만, 디레버리징 시기에는 이미 금리가 거의 0%에 도달해 더 이상 금리를 낮출 여지가 없습니다. 대출 기관들은 부채가 너무 커서 완전히 상환될 수 없음을 깨닫고, 차용자들은 상환 능력을 잃어버리며 더 이상 빚을 지려 하지 않습니다. 이처럼 경제 전체가 신용 불량 상태가 되는 것이 바로 디레버리징입니다.
디레버리징 시기에 부채 부담을 줄이는 방법은 크게 네 가지입니다:
- 지출 삭감 (긴축 정책): 정부, 기업, 개인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지출을 줄입니다. 하지만 이는 소득 감소를 야기해 부채 부담을 오히려 악화시키고 실업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부채 축소 (채무 재조정 및 디폴트): 많은 차용자가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게 되면서 디폴트가 발생하고, 은행은 뱅크런 위험에 처합니다. 채권자들은 아예 돈을 못 받는 것보다는 일부라도 받는 것을 택하여 채무 재조정에 동의하지만, 이 역시 소득과 자산 가치를 빠르게 감소시킵니다.
- 부의 재분배: 소득 감소와 실업률 증가로 정부의 세수는 줄어드는 반면, 실업 수당 등으로 지출은 늘어납니다. 정부는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해 부자들에게 세금을 더 많이 걷어 부를 재분배합니다. 이는 사회적 긴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화폐 발행: 중앙은행은 금리를 더 이상 낮출 수 없을 때 돈을 찍어냅니다. 이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고 경제를 활성화시키지만, 중앙은행은 금융 자산만 매입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중앙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려 공공 사업이나 복지 지출을 늘려야 합니다. 이 두 기관의 협력이 중요하며, 너무 많은 돈을 찍어내면 독일의 1920년대처럼 초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네 가지 방법을 적절히 균형 있게 사용하는 것이 ‘아름다운 디레버리징’을 가능하게 합니다. 부채는 소득 대비 감소하고, 실질 경제 성장은 긍정적이며, 인플레이션은 통제 가능한 수준을 유지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균형을 통해 경제적, 사회적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디레버리징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왜 투자자에게 중요한 기회가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주식 투자를 2022년 하락장에서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비록 운이 따랐지만, 이러한 경제 위기 예측과 주기의 중요성을 어렴풋이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시장이 좋을 때는 신용을 활용하여 자산을 불려야 하지만, 이때 신용을 소비나 사치에 투자하면 결코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시장이 붕괴될 때, 즉 많은 사람들이 공포에 질려 자산을 팔아치울 때가 가장 큰 부의 기회가 열리는 시기입니다.
이때 하락한 좋은 자산을 매입하여 경기가 회복될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린다면, 자산 가치가 크게 상승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러한 투자 철학을 견고히 다지기 위해 저는 꾸준히 금융 공부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 블로그를 통해 저의 여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결론적으로, 레이 달리오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황금률을 제시합니다.
- 부채가 소득보다 빠르게 증가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부채 부담이 결국 당신을 짓누를 것입니다.
- 소득이 생산성보다 빠르게 증가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결국 경쟁력을 잃을 것입니다.
-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십시오. 장기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생산성입니다.
이러한 단순한 조언은 개인뿐만 아니라 정책 입안자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경제의 큰 흐름을 이해하고 현명하게 대처한다면,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더 큰 자유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 본 포스팅은 글로벌 금융 거장 레이 달리오(Ray Dalio)의 경제 교육 영상 ‘How The Economic Machine Works’ (경제 기계가 작동하는 법)의 내용을 바탕으로 공부하고 개인적 분석을 더해 작성되었습니다.